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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천국(天國)을 사는 자들.. 홈지기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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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천국(天國)을 사는 자들..


우리 주변에 보면 예수 믿는 자 중에 지옥 같은 삶을 사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 반면에 하나님 없이도 알콩달콩 사는 이들도 적지 않음을 보며 우리는 종종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혹자들은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고 돌아와서 깊은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학창시절 나보다 못났던 친구가 그것도 예수도 안 믿는 친구가 잘 나가는 삶을 사는 꼴(?)을 보고 왔기 때문이다. 괜히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심통을 부린다. 그 친구네는 50평이래.. 이번에 차도 바꿨대 3천cc래.. 우린 이게 뭐야... 괜히 죄 없는 강아지만 걷어찬다. 충분히 공감한다. 그래서 인간 아닌가? 나도 별 고난도 없이 잘 풀리는(?) 목사님들을 보면 가슴 한편이 아리고 저린데 우리 성도님들이야 어떨까를 짐작하게 된다. 나는 어린 시절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해일같은 은혜의 맛을 경험했다. 그때 그 자리에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현재의 삶을 직간접적으로 듣게 된다. 물론 그 중에는 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친구도 있지만 상당수는 신앙생활을 그만두고 좋은 직장 구하고 좋은 배우자 만나 토끼 같은 자식 낳고 그저 나름대로 평범하고 행복하게 잘(?)살고 있단다. 그러나 그들의 알콩달콩한 인생 속에 하나님의 생명과 비전이 없다면 과연 그것을 진정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땅에서 알콩달콩 사는 것이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의 전부란 말인가? 우리를 그렇게 살게 하기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는 말인가? 나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맛보게 하신 목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저 애 낳고, 직장에서 연봉 올리고, 진급하고, 아파트 평수 넓히는 것이 생의가치와 의미의 전부라고 여긴다면 뭐 하러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그런 삶이 인생의 목적이며 행복의 가치라면 오히려 불신자들이 훨씬 앞서가고 더 잘 사는 자들도 많다. 우리는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 땅에 왔고 그분의 목적을 이루고 살다가 그분 앞에 언젠가 설 것이다. 좋은 직장 구하고, 공부하고, 결혼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자녀 잘 키우고 하는 것 자체를 나쁘다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 이상으로 우리에게는 감당해야 할 목적과 거룩한 비전이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주인으로 계시냐?' 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고 있느냐?' '이웃과 참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느냐?' 는 것이다. 여기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면 당신의 삶이 최상류층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 해도 그 삶은 모래 위에 세운 집일뿐이다. 그 삶은 잘못 사는 삶이다. 안타깝게도 상당히 많은 자들이 열심히 살고, 가정을 잘 보살피며, 자녀를 잘 키우고, 건강하게 생활 하는 것을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그것도 필요하지만, 우리 영적존재들에게는 그보다 더 높은 차원의 또 다른 무엇인가 할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거룩한 미션이다. 그것은 영혼을 살리고 섬기는 일이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비전이다. 영적인 관점에서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이나 궁핍이나 건강이나 질병이나 실패나 성공이나 평탄한 삶이나 굴곡 있는 삶이나 크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그분의 뜻을 이루며 사는 삶이 가장 잘사는 삶이다. 이와 반대로 내 뜻만을 이루며 사는 삶은 잘못 사는 삶이다. 초가삼간에 살아도 나를 통해 예수가 증거 되고 있다면 잘사는 삶이며 선한 길을 달려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고대광실 같은 궁궐에 살고 왕 같은 삶을 살아도 나를 통해 내가 드러나고 내 만족과 영광만을 추구한다면 그 삶은 잘못 사는 삶이며 악한 길로 달려가는 사람일 것이다. 알콩달콩 살아도 예수 없는 삶은 지옥이지만, 지지고 볶고 살아도 예수를 모시고 살아가는 삶은 날마다 천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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