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비상(飛上)은 하나님의 선한 뜻이다.
그러나 영적침체는 마귀가 좋아하는 일이다.
살다보면 사방이 막힐 때가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 비상(飛上)할 수만 있다면 소망이 있다.
왜냐하면 영적비상은 하늘이 열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늘이 열렸다는 말은 하나님의 영향력 안에 있다는
뜻이기에 원수가 방해할 수 없다.
그래서 하늘이 열린 사람에게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복음의 야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침체는 영적추락을 의미한다.
추락을 방치하면 모든 걸 다 잃게 된다.
전투기가 추락할 때는 비상탈출을 시도하던지 아니면
조종간을 잡고 고도를 높이지 않으면 비행기와 조종사
모두를 잃게 된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침체가 계속된다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영적인 침체는 먼저 기쁨을 앗아간다.
그 다음에는 감사가 사라지고 예배의 감동과
꿀 같았던 말씀의 맛도 잃게 만든다.
그러니까 미각, 시각, 촉각이 마비되는 것을 뜻한다.
영적침체는 무감동, 무감각, 무의미를 낳게 한다.
기도시간이 줄고 예배시간에도 졸게 되고
헌금이 아깝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애굽 시절을 그리워하며 믿음생활이 자체가
거추장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비상(飛上)과 침체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어제의 비상이 오늘의 침체가 되기도 한다.
또 오늘의 침체가 내일의 비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추락에서 비상으로의 전환에는
많은 희생과 대가가 필요하다.
거저 되는 법이 없다는 말이다.
어쩜 생명을 걸어야 하고 어떤 때는 피 눈물을 쏟아야 한다.
비행기의 추락에는 원인이 있다.
첫째는 비행기 기체의 노후이고, 둘째는 정비 불량이며,
셋째는 조종사의 실수이다. 영적침체도 마찬가지다.
분명히 이유가 있다. 우연이란 없다.
비행기 추락의 원인이 기체의 노후라면 기체를 교체
해야 하고, 정비 불량이라면 정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고,
조종사의 실수라면 수준 높은 조종 기술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영적세계도 다르지 않다.
침체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영적침체의 원인이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두드러진 원인은 자아몰입에 있다.
다시 말하면 신앙생활이 자기중심적 또는
이기주의로 흐르면 영적으로 침체가 찾아온다.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났다는 말은 이제는 나를 위해서는
살수 없는 숙명론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원수는 우리를 침체의 늪에 빠뜨리기 위해서 자기만
위해 살도록 시야를 어둡게 하여 결국 자아에 몰입하게 한다.
그러니까 원수는 비상하는 성도를 추락시키기 위해서
영적인 시야를 가리는 작전을 펴는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같이 영적침체에 빠져 허덕이던 사람들은
자기몰입에 빠졌던 사람들이다.
엘리야를 보라. 갈멜산에서 영적으로 비상하던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자기만 힘들고 외롭다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몰입 상태이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죽기를 구하며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
며 하나님께 항변하게 된다.
영적시야가 열방에서 자신으로 제한되는 순간이다.
그때 하나님은 너만 그런 것이 아니라 너처럼 의를 위해
고난 받는 자가 7천명이나 더 있다고 말씀하셨다.
'눈을 들어 세상을 보라!'는 것이다.
엘리야는 그 때 다시 침체에서 벗어나
사명을 위해 다시 비상하게 된다.
요나를 보라.
영적으로 높게 비상하던 요나 역시
'죽는 것이 차라리 사는 것 보다 낫다'고
하나님을 협박(?)한다.
이유는 자신을 덮어주던 박 넝쿨이 시들어
'더워서 죽겠다'는 유치한(?) 이유였다.
사람이 시야가 좁아지고 영적으로 침체에 빠지면
이렇게 유치하게 된다.
니느웨 사람들의 목숨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경각에 달렸는데
선지자라는 사람이 덥다는 이유로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극단적 이기주의이며 자아몰입이다.
누구나 영적침체에 빠지면 자기밖에는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그럼 영적침체의 늪에서 영적비상으로
전환하려면 어찌해야 될까?
기도만 한다고 해결되는가?
성경공부에 몰입한다고 되는가?
좀 더 신령해지면 가능할까?
아니다.
하나님과 주파수를 맞추면 된다.
하나님의 주파수란 사명(使命)을 감당하는 것이며
그 사명은 예수께서 보내신 일 즉,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여
사람을 낚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천하 만민에게
예수를 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바로 이 사명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우리 어깨에는
하늘 높이 비상할 수 있는큰 날개가 달려있음을 알게 된다.
목숨을 건 사명 감당만이
영적침체를 벗어나게 하는 유일한 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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